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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유게시판에 WRC 선발전에 대한 글이 많이 올라오고 있으며 밑에 경기 수에 대한 글도 있어 참가 예정자의 입장에서 저도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세계 대회에서 총 몇경기를 할지는 모르나 한국 대표 선발전만큼은 결승 진출자에 대한 변별력을 위해서 충분한 경기를 거쳐서 선발했으면 좋겠습니다
지난주 수원대회에도 참가했는데요 일례로 진행자분께서 점수집계 중 3승을 했으면 결승진출자 발표 전까지 기다려보라고 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루미큐브가 자신에게 주어진 패의 상태와 조커의 유무 영향을 무시할 수는 없지만 6경기를 했는데 3승을 하고 결승을 기다린다는 것이 애석했습니다.
루미큐브가 운으로 하는 게임이라는 일부 시각이 있는데 그러한 의견에 힘을 실어주는 사례라 생각하며 치열하게 대회에 임하는 참가자분들도 원치 않는 모습일 것 같습니다
64명(큰 대회는 128명)이 6게임을 해서 4명이 결승에 진출하는 구조상 모든 분과 겨뤄볼 수는 없지만 그러한 상황을 최소화하려면 경기 수가 늘어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대표 선발전은 전시장에서 하는 대회보다 장소 대관에 여유가 있을 것 같은데요 이전 글처럼 4경기씩 4라운드 또는 5라운드처럼 충분한 게임 수가 보장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 외에도 서베이를 통해 선발전 전에 참가자분들의 전반적인 건의 사항 취합 및 애매한 룰에 대한 명확한 정의 후 진행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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