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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루미큐브 매니아 층에 속해서 오랫동안 대회에 참가했던 경험을 토대로 글을 남깁니다.


무슨 행사든 100% 만족을 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예전에 다른 곳에서 오랫동안 행사 진행을 담당했었고, 그 이후에는 행사에 참가자로 갔었는데
진행하는 측의 노고와, 참가하는 측의 생각을 어렵지 않게 추측할 수가 있습니다.


진행하는 측에서는 여러가지 돌발변수 등도 생각해야 했었고, 참가하는 측에서는 참가비도 있어 무언가 기대하는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참가비를 받는 주최측의 입장도 이해 합니다. (그리고, 참가비가 더 올라가면 저는 참가하는 것을 이제는 좀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주최측에서는 '두서 없는 글'이라는 언급은 다소 당황스럽습니다.
질문에 대한 주최측에서 남기는 댓글은 그 주최측의 이미지 입니다.


또한, 규칙이 변경되면 어느 정도 적응 시기는 필요합니다.
타일을 섞어서 2더미를 옆사람에게 주는 것도 처음에는 불만이 있었고, 적응 시기가 필요했었습니다.
등록 후 조합도 등록과 같은 턴에 조합에서 바뀐 것입니다.
그 때도 참가자 분들의 실수, 적응기가 상당히 있었습니다.


일전에 대회 공지를 보면 1분에 하는 경우도 있었고, 40초에 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2018년도 세계대회 때 변경된 규칙이고, 앞으로의 대회에서 꾸준히 40초를 유지하는 것을 희망합니다.


세계대회에서 1등 하기를 바란다고 주최측에서 계속 언급을 하십니다.
그런데 최근 주최측 글을 보면 40초 룰은 선발전 때 하겠다, 선발전 때 바뀔 수도 있다는 글로 정해지지 않은 답변이 있었습니다.
바뀔 지 아닐 지 모른다는 것으로 해석이 됩니다.


얼마 전 대회에서는 당일에 시간룰을 변경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홈페이지에서 공지를 이미 했고, 참가자들도 그에 맞춰 숙지하고, 연습을 했을텐데, 당일에 변경하는 건 유감이었습니다.
부정적인 의견들 때문에 바꿨다면 더욱 더 유감입니다.
참가자들도 변경된 규칙에 적응할 시기, 대회 경험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