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등록일 2022-05-07
제목 루미큐브 대회 룰에 대해...
서울 보드게임페스타 행사 즐겁게 구경하고 왔습니다.




오늘 제가 루미큐브 대회에 참가하게 되면서, 대회 룰에 대해 문의 사항이 생겨서 글 남깁니다.
대회 참가는 처음이라 다음을 위해 정확한 룰에 대해 알아야 할 것 같아서요.




첫 번째 게임에서 정상적으로 게임을 진행하던 중 타일 더미가 모두 소진 되었고,
기본 룰에 따라 다음 턴의 플레이어부터 4명이 각자 한 번의 라운드를 진행하고 점수 계산을 하려 하였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4번째 플레이어가 20개 이상의 타일을 한번에 내려놓는 과정에서 1분을 모두 사용하였고,
테이블에는 미조합 타일이 4개가 남게 되었습니다.




이때 저는 미조합 타일이 생길경우 해당 플레이어의 그 라운드 모두를 취소 후 모든 타일을 회수 한다고 알고 있었지만,
해당 플레이어께서 대회룰에서는 조합이 완성된 타일은 두고, 미조합 타일만 회수해간다라고 하셨기에
대회 진행자분의 도움을 요청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대회룰에서는 미조합 타일 4개만 회수하는 것이 맞는 것이라 하였고,
저도 수긍했으며 해당 플레이어는 4개의 타일을 합으로 점수 계산을 하고 다음 게임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리고 공식홈페이지의 대회 룰을 확인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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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벌칙규정


3) 자신에게 주어진 게임시간 1분 지났는데도 숫자조합을 완성하지 못했을 경우에는
        즉시 조합을 멈추고 조합하지 못한 타일들은 자신의 받침대로 도로 가져가야 하며,
    벌칙으로 풀(Pool타일더미)에서 타일 3개를 가져갑니다.


     예) 4개의 타일을 자신의 받침대에서 내려 놓고 조합을 하던중에 2개는 조합을 완성
    했지만 2개는 조합하지 못한 상태에서 1분이 지났다면 즉시 조합을 멈추고
    조합하지 못한 타일 2개를 도로 가져가고, 벌칙으로 타일 3개를 타일 더미에서
    더 가져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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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해당규정이 있었습니다.
타일 더미 소진후 마지막 라운드이므로 벌칙 타일3개는 무관하다고 여겨집니다.
하지만 여기서 한가지 정확히 알고 싶은 부분이 있습니다.




오늘 게임에서는 미조합 타일 4개를(숫자 7.7.8.8로 기억합니다) 가져오는 건 대회룰에 맞지만,
그 과정에서 그 4개의 타일이 해당 플레이어의 덱에 있던 타일인지,
혹은 이미 테이블에 놓여있던 타일인지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확인하려고 했더라도
해당 플레이어가 많은 타일을 재조합하며 한번에 20개 이상의 타일을 내려놓았기에
미조합으로 남았던 타일이 덱에 있던 타일인지, 테이블에 놓여있던 타일인지
영상 기록이 없는 한 확인하지 못했을거라 생각합니다.




조항 아래에 예를 들어서도 설명이 되어있지만,
4개중에 2개가 조합이 되었으면 조합하지 못한 2개만 다시 가져오면 됩니다.
그런데 이때 회수하는 타일들은 당연하게도 해당 플레이어의 덱에 있던 타일이여야 하지 않을까요?
4개의 타일이 원래 덱에 13, 13, 5, 6 을 가지고 있었을 때.
조합을 하고 보니 테이블에는 13, 13, 5, 6은 모두 조합이 되어 있고 미조합으로 1, 1이 남았다고 해서
1, 1 타일 2개를 플레이어 덱으로 가져오면 된다고 예를 든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그렇다면 숫자는 되고 , 조커는 안 된다라는 추가 규정이 없다면,
대회 룰에서 미조합에 조커가 포함되어 있으면
조커를 다시 덱으로 가져가도 된다는 것과 같은 뜻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예의 설명에는 루미큐브의 기본 룰인
"테이블 위에 조합되어 놓인 타일은 플레이어의 덱으로 다시 가져올 수 없다" 가 적용되었을 것이기 때문이죠.
당연하게도 원래 덱에 있던 13, 13, 5, 6 중에 2개를 회수하라는 설명으로 된거라 여겨집니다.




몇 가지 더 가정을 해보겠습니다..




타일 더미 소진 후 마지막 라운드 순서를 플레이어 1번에서 4번라고 하겠습니다.
미조합을 만든 해당 플레이어가 플레이어 4번이 아니라 플레이어 1번이라면
남은 플레이어 2~4번이 마지막 라운드를 계속 진행해야하는데요.




미조합으로 남은 4개의 타일이(숫자 7,7,8,8)
이 타일들이 원래 테이블에 있던 조합이였고, (777. 888 혹은 678. 789)
다음 플레이어 중 누군가가 그 조합을 이용해 루미큐브를 외치려고 기다렸는데
갑자기 그 타일들을 앞에서 회수해가면서 루미큐브를 외칠수 없게 되는 경우도 생길 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진짜 뻔뻔하게 게임 한다면,
제 덱에 13, 13이 있으면 테이블에 1.1.조커에서 조커만 빼와서 13.13.조커를 조합시키고
미조합된 1.1을 시간초과 시키고 제가 가져와버릴지도 모릅니다.
그럼 마지막 라운드이기에 제가 아닌 누군가 1점으로 승자가 되더라도 저는 -25이 아닌 -1점이 될테죠.




당연하게도 오늘의 해당 게임에서도
미조합 타일이 7,7,8,8이 아니라 2,2,5,5 정도의 타일이었다면
해당 플레이어 분이 가장 적은 점수로 승자가 되었을 겁니다.
7.7.8.8이든 2.2.5.5든 이 미조합 타일이 테이블에 있었는지 해당 플레이어의 덱에 있었는지
마찬가지로 확인할 수 없었을 테니까요.


다승은 물론이고 동률 승일 때 고득점자가 본선과 결승에 올라가는 만큼
분명히 영향을 미칠거라고 생각하기에
해당 벌칙 규정에 대해 더 디테일한 부분이 필요하다고 생각듭니다.
남은 미조합 타일이 테이블 혹은 플레이어 덱 중 어디에 있던 타일인지 확인하는 과정 추가와
(테이블마다 촬영 기기로 녹화를 하면 가장 좋겠지만...쉽지 않겠죠...)
혹은 확인 되지 못할 경우, 플레이어에 대한 벌칙과 남은 미조합 타일의 처리 방법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위에 예를 든 것처럼 동일한 상황이 생겼을 때 게임 중간이거나 마지막 라운드이거나 결국
미조합 타일의 유무가 다음 플레이어에게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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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추가적으로 궁금한 부분이 있습니다.
위에 나온 벌칙 규정이라면, 1분 초과후 미조합이 생길 경우 벌칙으로 3개의 타일을 받게 되어있는 부분인데요.
타일 더미에 3개 이하의 타일이 남았을 때, 제가 고의로 해당 벌칙을 이용해 모든 타일 더미를 가져가면
바로 그다음 플레이어부터 마지막 라운드를 1회씩 시작하게 되나요?
정말 그래도 되는 건가요? 제재가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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